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 발족
상태바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 발족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1.11.12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집중 조사 통한 인과성 평가 연구 나서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위원회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코로나19 백신과 국내 이상반응 사례와의 인과성 평가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외국의 이상반응 조사 및 연구현황 등을 통해 백신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상반응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사회적 불안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는 박병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부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3개 소위원회(역학, 임상, 소통) 및 소위원회 이하 주제별 11개 소분과 총 22인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전문가 풀 형태의 전문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인과성 관련 국내·외 동향 및 문헌고찰과 함께 국내 질병, 사망,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이상반응 자료 분석, 이상반응 신고 및 모니터링 자료의 주기적 분석, 국내 주요 이슈가 되는 접종 후 건강문제에 대한 접종과의 인과성 검토를 위한 과학적 근거 제시, 주기적 포럼 개최를 통해 의료계 등 전문가 및 국민 소통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병주 위원장은 “본 위원회는 코로나19 백신의 이상반응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인과성 평가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외 연구결과를 확인하고 국내 예방접종자료, 이상반응 신고자료, 진료정보 및 통계청 사망자료 등을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해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