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활용해 인턴직원 130여명 가상공간에서 소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도 메타버스 대열에 합류했다.
심평원은 최근 ‘인턴직원 취업 역량강화 교육’에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을 활용했다고 11월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기존 비대면 교육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수강생들 간 자유로운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심평원 원주 본원과 전국 10개 지원의 인턴직원 130여명이 가상 교육공간에서 마스크 없이 만나 조별 방탈출 게임을 하고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함께 수강했다.
또한 선배 직원들에게 취업성공전략 및 준비방법 등의 노하우를 전수 받으며 자신들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공기관 취업준비생인 인턴직원의 생생한 요구를 청취해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핵심전략 △자기소개서 작성법 △인공지능(AI) 면접 대비 스피치 △선배직원의 취업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교육 후 설문조사에서는 92.2%의 인턴직원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방식이 만족스러웠고 동기들 간 교류에도 효과적이었다고 응답했다.
김선민 원장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젊고 에너지 넘치는 인턴직원 교육에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며 “심평원 출신 인턴직원들이 훌륭한 공공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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