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김봉옥 병원장, 2021 삼성행복대상 여성창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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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김봉옥 병원장, 2021 삼성행복대상 여성창조상 수상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1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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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후원…국내 재활의학 개척 이끈 점 높은 평가 받아

김봉옥 상원의료재단 인천힘찬종합병원장이 11월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린 ‘2021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에서 ‘여성 창조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삼성행복대상은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여성의 사회적 역할 증진과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 또는 효행 실천 및 효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사람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2013년 제정했다.

매년 여성선도상, 여성창조상, 가족화목상, 청소년상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는 주요 기관 및 전문 인사들의 추천을 받은 뒤 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업적 검증과 현장 실사 등 약 3개월간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김봉옥 병원장은 국내 1세대 재활의학과 전문의로서 중증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주치의’, 전국 단위로 재활에 특화된 병원을 구축하는 ‘권역 재활병원’을 제안하는 등 재활의학 분야를 개척하고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여성 최초 국립대학교 병원장인 충남대병원장,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병원 행정 및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혁신적 병원 문화를 선도해 한국 의료 및 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0월 인천힘찬종합병원장 겸 의료원장으로 취임한 김봉옥 병원장은 현재 대한병원협회 이사,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으며 차기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담당 부회장으로 내정됐다.

김봉옥 병원장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의 의료 혜택 개선에 대해 고민하고 국내 의료·의학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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