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암환자 온라인 토크콘서트 개최
상태바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암환자 온라인 토크콘서트 개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1.11.08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흥규 센터장, 암 경험자 등 4인 패널로 참석
사회자 황서윤 대표와 박흥규 센터장이 대화하고 있다)
사회자 황서윤 대표와 박흥규 센터장이 대화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11월 5일 응급의료센터 가천홀에서 암생존자와 의료진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새로운 시작의 길, 우리와 함께 하길’을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암환자 및 암생존자, 가족 등 암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암 치료 과정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암환자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활동 기업 ‘박피디와 황배우’의 황서윤 공동대표의 사회로, 이두리 우리두리구슬하나 대표가 육아와 치료를 병행하는 암환자로서의 경험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주은 노아의 식탁 대표가 자신이 겪은 암환자 가족으로서의 역할과 정서적 아픔에 대해, 5년 완치를 앞두고 있는 조연우 작가가 자신의 치료 과정과 극복 의지에 대해 말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박흥규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유방암센터장)이 암을 극복한 여러 치료 사례와 진료 철학 등을 소개했다. 박 센터장은 “암은 받아들이기에 따라 새로운 삶의 시작선이 된다”며 “암에 걸리기 전 자신의 생활패턴을 조금 더 건강한 방향으로 변화를 주고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고, 그러한 신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됐으며, 많은 암환자들과 보호자들이 경청하며 호응했다. 토크콘서트 전체 영상은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공식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z0oAea3QOf8)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