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헌혈 행사 개최…'혈액수급 해소'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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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헌혈 행사 개최…'혈액수급 해소' 동참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1.11.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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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이성순)이 11월 5일 '제14회 사랑 나눔 헌혈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헌혈자가 줄면서 전국적으로 혈액보유량이 부족한 가운데, 일산백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나섰다.

1층 병원 정문 앞 대한적십자사 헌혈 버스에서 시행한 헌혈 행사에는 교수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행정직원 등 다양한 직군의 많은 교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일산백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혈액은행과 대한적십자사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성순 병원장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혈액 적정 보유일 수도 급감하고, 13만 건 이상 헌혈량이 감소했다"며 "조금이나마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헌혈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실제 혈액 적정 보유량을 ‘5일분’으로 잡았을 때 2016년 125일을 기록했으나, 올해(1~9월) 혈액 적정 보유일 수는 10일 그치고 있다.

일산백병원은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병원에서 헌혈 행사를 개최, 헌혈 참여를 독려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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