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회칙 전문위원회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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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회칙 전문위원회 설립 추진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1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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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칙 바로세우기 통한 민주적 운영 방안 논의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여한솔)가 다음 정기총회에서 ‘회칙 전문위원회’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칙 제15조에 따라 수 명의 전문위원을 위촉해 대전협 운영의 전반적인 부분에서의 회칙 준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제15조에 따르면 대의원총회는 필요한 경우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자를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자문을 받고 그에 관한 제반 비용을 회장에게 청구할 수 있다.

회칙 전문위원회 설립은 기존의 대전협 운영 과정에서 회칙과 절차의 미준수로 인한 민주적인 운영 부재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이전에는 대전협의 최고 의결 기구인 대의원총회의 회의결과가 회원들을 상대로 공고되지 않았다.

아울러 회칙상에 명시돼 있는 지역협의회, 이사회, 전공의윤리위원회 등의 활동도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다.

전문위원은 회칙에 관한 자격을 갖춘 자를 위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기존 대의원 중에서 우선해 위촉할 예정이다.

전문위원은 대전협이 회칙에 따라 올바르게 운영되고 있는지 등을 자문할 계획이다.

대전협 관계자는 “회칙 바로세우기를 통해 원칙에 따른 운영의 부재로 인한 간극을 메우고 민주성, 공정성, 효율성을 담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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