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고압산소치료’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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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고압산소치료’ 워크숍 개최
  • 병원신문
  • 승인 2021.10.2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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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응급의학과 전공의 대상 인증 교육 프로그램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이 10월 21일 병원 교수연구동 은혜홀에서 전국 응급의학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고압산소치료’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로 2번째를 맞는 고압산소치료 워크숍은 대한응급의학회가 주최하고 대한고압의학회가 주관하는 인증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압산소치료는 미세한 모세 혈관까지 산소를 공급할 경우 순환 감소 부위에 신생 혈관 생성이 증가하고 산소 및 영양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감염 및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부종을 줄여주며 유해가스를 제거해 내상이나 외상의 빠른 회복을 돕는 치료법 중 하나다. 수술 후 조직 재생과 빠른 회복을 돕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효과도 가지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운영 중인 전국의 대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고압산소치료의 이론적 이해와 안정적인 설비 운영을 주제로 한 강연했다.

원광대병원 응급의학과 김선태 교수(고압산소치료팀장)은 “과거 일산화탄소 중독이나 잠수병의 치료로만 여겨졌던 고압산소치료가 최근에는 당뇨족, 버거씨병과 같은 난치성 만성 상처나 난청 등의 질환에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만큼 적절하고 안전한 치료를 위해서는 고압의학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전문 인력의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공의들이 안정적으로 고압산소치료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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