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보건의료자원 현황·통계 한눈에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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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보건의료자원 현황·통계 한눈에 확인하세요”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10.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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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관련 책자 발간·배포…국민체감 의료자원 수록
2016년 대비 요양기관 7.59% 증가…전문의 8만9천여명
이미지=픽사베이
이미지=픽사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보건의료자원에 대한 이해 및 활용을 돕기 위한 ‘보건의료자원 현황 통계 분석(2016~2020년)’ 책자를 제작해 최근 보건복지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했다고 10월 22일 밝혔다.

보건의료자원 현황 통계 분석은 △최근 5년간 의료자원 현황분석 △국민체감 의료자원 현황 △의료자원 현황 검색 방법 등이 수록됐으며 심평원 보건의료자원통합신고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20년도 요양기관은 총 9만6,742기관으로 2016년 대비 7.59% 증가했는데, 특히 한방병원이 45.39%(282기관 → 410기관)로 가장 많이 늘었다.

요양병원의 경우 10.78%(1,428기관 → 1,582기관) 증가했다.

심평원에 신고 된 신규개설은 5,477기관, 폐업은 3,600기관이며 2016년 대비 신규개설과 폐업기관 모두 감소했다.

보건의료 인력은 의사(의과, 치과, 한의과) 15만6992명, 약사 3만9,765명, 간호사 22만5,462명이며 의과 전문의는 8만8,877명으로 2016년 대비 13.53% 많아졌다.

의사의 연령별 분포는 만 40~44세가 15.38%로 가장 많고, 성별 분포는 남성이 75.49%였다.

입원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입원병상은 71만6,292개로 2016년 대비 3.44% 증가했는데, 공공의료기관(국·공립, 군병원) 입원병상이 8.35%(5만9,841개), 민간의료기관(그외 법인 및 개인)이 91.65%(65만6,451개)를 차지했다.

반면 분만실(693기관 보유)은 감소 추세에 있으며 기관당 2.98병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된 의료장비는 96만4,018대이며, 이 중 이학요법료행위 관련 장비 31.5%, 검사행위 관련 장비 25.4%, 영상진단·방사선 치료행위 관련 장비 16.1% 순이다.

특수의료장비는 MRI와 CT의 경우 수입 장비 비율이 99.54%로 압도적으로 높고, 유방용촬영장치는 국산과 수입 비율에 큰 차이가 없었다.

호흡기 환자의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전 과정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와 다른 환자를 분리·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은 269기관이 지정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 호흡기감염질환전문의(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소아감염분과)는 총 754명, 음압병상은 2,342병상, 인공호흡기 1만68대, 인공신장기 3만885대가 존재했다.

이번 책자에는 국민들이 보건의료자원 정보를 보다 폭 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심평원에서 제공하는 보건의료자원 현황 통계의 게시 위치 및 활용방법 등도 담았다.

심평원 문덕헌 자원평가실장은 “앞으로도 심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보건의료자원 정보를 다각적이고 지속적으로 분석·제공해 정부·학계·산업계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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