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 타지키스탄 의료진 및 공무원 온라인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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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재단, 타지키스탄 의료진 및 공무원 온라인 교육 실시
  • 병원신문
  • 승인 2021.10.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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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지원 ‘선진 보건행정 및 화상 치료 연수프로그램’ 진행

(재)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지난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타지키스탄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연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연수교육은 KOICA(국제협력단)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온라인연수 사업으로 2020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인 ‘선진 보건행정 및 화상 치료 연수프로그램’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취소됐지만 올해는 온라인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최근 ODA 중점국가에 추가 선정된 ‘타지키스탄’을 대상으로 교육을 수행하게 된 것.

타지키스탄은 한반도의 1.4배의 영토를 가지고 있으며 인구는 950만명, 연간 배출 의사 수는 1천명 수준이다. 언어는 타지키스탄어와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있다.

공통과정, 의료진과정, 공무원과정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된 교육은 타지키스탄 의료진 12명과 공무원 14명 등 총 2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에 참가한 타지키스탄 의료진과 공무원들은 보건분야 혁신 및 개선을 위한 액션플랜 4개 사항을 제안하고 한국과 타지키스탄 관련 전문가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의료진과정을 수료한 이시카심(Ishkashim) 병원의 외과 의사 쇼나자르쇼(Shnazarsho Varqa Mirjonov)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이 있다면 지식과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이 우리에게 소중한 지식을 공유해주고 값비싼 시간을 사용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1시에 진행된 온라인 수료식에서 베스티안병원 문덕주 병원장은 “베스티안재단은 화상환자가 있는 어디든지 환자치료를 위해서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전세계 의료인의 화상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티안재단은 이번 타지키스탄을 비롯해 해외에 우리나라의 화상 의료 선진기술을 전파하는 대표의료기관으로 화상 전문 의료진 글로벌 교육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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