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과 수술실에서 환자 건강 회복 위해 사용될 예정
강원대병원은 최근 화천27사단이 ‘사랑의 헌혈 1004 운동’에 참여해 502장의 현혈증을 기증했다고 10월 12일 밝혔다.
화천 27사단(79여단 1대대)은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해진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을 통해 헌혈증을 강원대병원에 전달했다.
강원대병원에서 진행된 헌혈증 기증 전달식은 강원대병원 헌혈증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 헌혈증 기증서 발급,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화천 27사단 79여단 1대대 장영범 대대장은 “강원대병원에 헌혈증을 기증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기증한 헌혈증이 어려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정승민 부실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응급수술과 수혈에 필요한 혈액이 매우 부족한 시점”이라며 “이번 헌혈증 기증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환자들의 치료와 건강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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