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회무 운영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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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회무 운영 다짐
  • 김완배
  • 승인 2006.05.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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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병협회장 18일 공식취임, 공동이익 창출 위해 병원계 단결 필요
‘투명한 회무운영’. 18일 오후 5시30분 마포 병협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조촐한 취임식을 가진 김철수 제33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누구나 납득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회무를 운영하겠다”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김순용 한두진 라석찬 전 회장과 김징균 전 감사, 그리고 박상근 인제의대 상계백병원장을 비롯한 전 상임진들과 병협 전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취임식에서 김 회장은 투명한 회무운영을 강조하면서 “감사들이 지적한 사항들을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2년후 회원병원들이 아쉬워하는 회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현재 전국 1,300여곳의 병원중에서 회원 가입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아쉬워하면서 “병원계의 공동이익 창출을 위해선 병원들의 가입과 회무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유태전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공공의료 확대정책을 비롯, 병원계에 영향을 미치는 정부정책으로 병원들의 경영이 더 어렵게 됐다”고 우려를 나타내고 “새 집행부를 중심으로 단합해 현안을 타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유 전 회장은 병협을 떠나도 병원계와 병협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선 김순용 한두진 라석찬 전 회장들은 새 집행부 출범을 계기로 병원계가 결집, 현안타개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완배·ko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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