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칠레 보건감독청과 건강보험 제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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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칠레 보건감독청과 건강보험 제도 공유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10.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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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세미나 개최해 주요 업무 소개 및 향후 협력방안 논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0월 6일 칠레 보건감독청과 양국의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화상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주칠레대한민국대사관에 파견 중인 김혜진 보건복지부 국장이 제안해 성사됐으며, 심평원과 칠레 보건감독청 간 보건의료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칠레 보건감독청 파트리시오 페르난데스 청장과 심평원 김선민 원장 등은 양 기관의 기능과 역할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및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심평원은 칠레 보건감독청의 주 관심사인 △약제 급여등재 및 수가산정방법 △요양급여비용의 심사 △요양급여의 평가 등을 발표했다.

김선민 원장은 “최근 칠레와 한국의 협력 분야가 IT 기술에 집중돼 있는데, 향후 상호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각 나라 보건시스템의 대표기관으로 성장·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주칠레대한민국대사관 김혜진 총영사도 “이번 화상세미나를 통해 양국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파트리시오 페르난데스 칠레보건감독청장은 “한국 심평원의 지식과 경험을 배워 칠레 보건의료의 미래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현재 심평원은 미주개발은행의 요청으로 중남미 국가의 가치기반 보건의료서비스 구매제도 정책 컨설팅 등을 수행 중이다.

한편, 심평원은 연내 칠레 보건감독청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실질적인 정책 제안 등 상호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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