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환경부 장관상 수상
상태바
심평원,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환경부 장관상 수상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09.30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농부 아카데미 하우스 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9월 30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년 제23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지속가능발전 실천 기업부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심평원이 2018년부터 진행하는 노숙인 자활프로그램 ‘도시농부 아카데미 하우스 사업’을 컬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의 대표 사례로 선정했다.

컬렉티브임팩트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비영리단체, 기업, 정부 등 여러 조직이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행위를 말한다.

심평원은 총 77개의 출품작 중 1·2차 심사를 거쳐 △지역사회 이슈분석 △파트너십 구축 △사업이행 및 파급효과 등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자활 의지가 있는 노숙인에게 스마트팜 컨테이너와 작물 재배 교육을 제공해 노숙인의 사회복귀를 돕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이다.

재배·분말가공을 통한 새싹보리가루 제품을 판매해 연간 약 2000만원의 매출을 창출했으며 판매 수익은 전액 노숙인 자활사업에 지원된다.

심평원 기호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을 계기로 도시농부 아카데미 하우스를 전국에 알려 사회변화를 유도할 것”이라며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