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노규철·이호원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상태바
[동정] 노규철·이호원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09.28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
‘혈소판 풍부 혈장의 조직치유와 관련된 단백질의 분류 및 식별’ 논문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왼쪽)와 이호원 교수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왼쪽)와 이호원 교수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이호원 교수 연구팀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기총)가 주관한 ‘제3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과기총은 매년 국내 과학기술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학회별로 가장 우수한 논문을 한 편씩 추천받아 수상자를 선정한다.

노규철·이호원 교수 연구팀은 한국정형외과학회지(Impact Factor=2.83)의 심사 및 추천을 받았다.

연구팀은 ‘혈소판 풍부 혈장의 조직치유와 관련된 단백질의 분류 및 식별(Proteomic Classification and Identification of Proteins Related to Tissue Healing of Platelet-Rich Plasma)’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법은 본인의 말초혈액을 채취한 후 원심분리를 통해 분리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을 초음파 유도 하에 병변에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은 주로 보존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적용되며 현재 재생 치료 및 임상 분야의 신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임상적인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단점이 있는데, 이에 연구팀은 임상 결과뿐만 아니라 혈소판 풍부 혈장에 대한 프로테옴 분석(단백질에 초점을 맞춘 연구)을 통해 조직치유에 연관된 단백질 수준을 분석했다.

노 교수는 “역사 깊은 전문학술지의 심사를 거친 후에 선정돼 매우 영광이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혈소판 풍부 혈장의 최적 상태, 표준화, 효과적인 연구 방법을 제시해 혈소판 풍부 혈장의 기초연구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해당 논문은 대한정형외과학회 공식 영문 학술지 ‘CiOS(Clinics in Orthopedic Surgery)’에 최근 게재된 지 채 1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다른 논문에 13회 이상 인용됐다.

한편, 노 교수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임상과장과 한림대학교의료원 에이치코어(H-CORE) 센터장을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