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배뇨장애요실금학회 학술상·젊은연구자상 동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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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배뇨장애요실금학회 학술상·젊은연구자상 동시 수상
  • 병원신문
  • 승인 2021.09.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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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매년 국책연구과제 수행

건국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가 9월 10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2021 추계학술대회’에서 임상의학 부문 학술상과 젊은연구자 우수연구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아람 교수는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방광암을 예방하고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진 여러 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으로 임상 의학 부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적인 저널 ‘The Aging Male’에 최근 게재됐으며 논문의 제목은 ‘두타스테라이드·피나스테라이드와 남성호르몬 거세 요법의 방광암에 대한 임상적 의의에 대한 메타분석(Clinical significance of 5-α reductase inhibitor and androgen deprivation therapy in bladder cancer incidence, recurrence, and survival: a meta-analysis and systemic review)’이다.

김 교수는 “왜 남성에게 방광암이 많이 생길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연구”라며 “전립선 비대증 약물 등으로 남성에서 호발하는 방광암을 예방하고 재발률을 낮추는 방법을 연구한 첫 메타분석”이라고 설명했다.

동시 수상한 젊은연구자우수연구상은 전문의 자격 획득 후 7년 이내의 젊은 의사를 대상으로 학문적 성과가 뚜렷한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김 교수는 전문의 자격 취득 후 기초 의학과 임상 의학 부문을 넘나들며 20편이 넘는 SCI급 저널에 주저자로 참여한 탁월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수술하고 진료하면서 갖는 의문과 가설을 임상데이터로 입증하는 것이 임상 의학이라면, 입증된 가설의 기초적인 이유를 찾는 것이 기초 의학”이라며 “이 둘을 연결하는 중개의학은 의과학자가 할 수 있는 연구라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 교수는 임상 의학을 연구함과 동시에 2019년부터 매년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의과학자로서 다양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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