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허미나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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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허미나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09.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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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plet Digital PCR 기법에 대한 분석적 성능 평가' 연구 논문
건국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 교수
건국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 교수

건국대학교병원 허미나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제정한 ‘제3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최근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국내 발행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각 학회에서 추천한 논문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과학기술우수논문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허미나 교수가 수상한 논문 제목은 ‘Performance Evaluation of the QXDx BCR-ABL % IS Droplet Digital PCR Assay’다.

이 논문은 만성골수구성백혈병 환자의 진단과 예후 평가에 필수적인 BCR-ABL 유전자 융합산물을 검출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Droplet Digital PCR 기법’을 다루고 있다.

해당 기법이 분석적 성능 평가를 통해 실제 임상에서 적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한 첫 번째 연구 논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 교수는 “진단검사의학 분야에서 분자진단기법을 비롯한 새로운 의료기술이 임상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허 교수는 2019년 간섬유화증의 정도를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판단하기 위해 네 종류의 생체표지자들을 비교 평가한 논문으로 ‘제29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2020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영문학술지 최우수논문상’과 함께 건국대학교 개교 75주년 기념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허 교수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공식 영문학술지인 ‘Annals of Laboratory Medicine(2020 JCR IF 3.464)’의 편집장으로서 국내 진단검사의학의 학문 발전에도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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