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가톨릭대 의사과학자 연구논문 국제학술지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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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가톨릭대 의사과학자 연구논문 국제학술지 등재
  • 병원신문
  • 승인 2021.09.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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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의사과학자 신선 연구 강사와 김윤섭 조교의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에 연달아 게재돼 주목된다.

왼쪽부터 가톨릭대학교 미생물학교실 신선 연구 강사, 김윤섭 조교
왼쪽부터 가톨릭대학교 미생물학교실 신선 연구 강사, 김윤섭 조교

먼저 신선 연구 강사는 논문 ‘Urinary exosome microRNA signatures as a noninvasive prognostic biomarker for prostate cancer(비침습적 전립선암 전이 예측 마커 발굴)’를 Nature Publishing Group의 국제학술지 ‘Genomic Medicine(IF:8.617)’에 발표했다.

신 연구강사는 연구를 통해 기존 검사용 장비를 체내 조직 안으로 삽입해 확인해야 했던 전립선암의 전이 여부를 소변으로 손쉽게 예측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김윤섭 조교의 논문 ‘Genomic progression of precancerous actinic keratosis to squamous cell carcinoma(전암성 광선각화증에서 편평상피세포암으로의 유전적 진행 연구)’는 피부과학 분야 국제학회지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IF:8.551)’에 게재됐다.

김 조교는 동일 환자에게서 전암(광선각화증) 및 피부암(편평상피세포암) 병변의 부위별 미세절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피부암 진행 과정에서의 유전자 변이 기전을 규명했다. 이 연구는 피부암을 조기 선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다. 

신선 연구 강사는 의과학 복합학위과정을 통해 의무석사 과정에 이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융복합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김윤섭 조교는 피부과 전문의 이후 융복합의학과에서 병역 특례 전문연구요원 과정과 연계해 전일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융복합의학과는 의사면허 소지자나 전문의를 대상으로 임상 경험과 연구력을 동시에 갖춘 의사과학자를 양성해 기초의학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과정을 운영 중이다.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은 해당 과정 동안 등록금 전액 장학금, 인건비나 연구보조비 등을 지원해 우수한 의사과학자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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