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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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 병원신문
  • 승인 2021.09.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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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안과 공동 연구팀의 논문이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가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이하 한빛사)’ 논문에 선정됐다.

논문 제목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SGLT-2 억제제 사용과 망막정맥폐쇄의 위험도’로 1저자는 명지병원 이민경 교수, 공동 교신저자는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 안과 노영정 교수다.

왼쪽부터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 안과 노영정 교수, 한양대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민경 교수
왼쪽부터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 안과 노영정 교수, 한양대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민경 교수

이번 연구논문은 미국 당뇨병학회(ADA) 공식 저널 ‘당뇨관리(diabetes care)’는 9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에서 새롭게 혈당강하제를 처방받은 환자 중 성향 매칭(Propensity Score Match, PSM)을 통해 SGLT-2 억제제를 투약한 4만 7,369명과 다른 혈당강하제를 복용한 4만 7,369명의 환자에서 망막정맥폐쇄 발생 위험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SGLT-2를 복용한 환자에서는 망막정맥폐쇄 발병률이 1,000환자 년당 2.19명, 다른 혈당 강하제를 복용한 환자는 1.79명으로, SGLT-2 억제제 복용 환자에서 위험이 더 높은 것을 확인했다.

하위 분석에서는 SGLT-2 억제제 복용 환자 중 60세 이상인 경우와 신사구체여과율(estimated Glomerular Filtration Rate, eGFR) 60ml/min/1.73㎡ 미만인 환자에서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빛사는 생명과학분야의 학술지 가운데 IF 10이상의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한국인 과학자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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