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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지대병원 ‘심장통합진료’, 긴밀 협진체계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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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지대병원 ‘심장통합진료’, 긴밀 협진체계 ‘양호’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1.09.0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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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진 당일 치료계획 수립해 인공심박동기 삽입 환자 배터리 교체
의정부을지대병원 심장통합진료를 경험한 유 씨
의정부을지대병원 심장통합진료를 경험한 유 씨

심장질환과 관련한 유기적인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의 ‘심장통합진료’가 원활히 운영되며 최근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최근 의정부을지대병원을 찾은 유 씨(50대·여). 얼굴에는 긴장감이 가득했다.

10년 전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숨이 찬 증상으로 A대학병원에서 선천성 심질환과 동반된 완전 방실 차단을 진단받아 영구적 인공심박동기 삽입 수술을 받았고, 10년 주기의 배터리 교체 시기가 됐기에 다시 병원을 찾았으나 타 병원으로의 전원을 권유받게 되며 불안감을 감출 수 없었다.

당장 타 병원으로 발길을 옮겨야 했던 유 씨는 눈앞이 깜깜해졌고, 그러다 불현듯 새로 개원했지만 유명한 의사들이 많다는 소문이 자자한 의정부을지대병원을 떠올리고 방문하게 됐다.

유 씨는 지난 10년간의 의료기록을 들고 의정부을지대병원 심장내과 문인태 교수를 찾았고, 문 교수는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는 곧장 ‘심장통합진료’를 시행했다.

심장내과·흉부외과(심장외과)의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인 심장통합진료를 통해 내과적 시술과 외과적 수술이 모두 가능한 심장질환의 치료 방향을 바로 결정했다.

문 교수와 흉부외과 송현·유양기 교수 등 의료진은 300장이 넘는 유 씨의 의료기록 모두를 발 빠르게 검토한 뒤 치료 계획을 세우고, 유 씨가 원하는 날짜로 수술 일정을 확정했다.

이 모든 것은 유 씨가 첫 외래 진료를 받은 당일에 이뤄졌고, 수술 또한 심장통합진료 덕분에 특별한 문제 없이 인공심박동기의 배터리 교체는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유 씨는 “여러 진료과를 오가는 번거로움 없이 한 자리에서 각 분야 교수님들을 동시에 만날 수 있어 편하고 좋았다”며 “특히 적합한 치료 계획을 빠르게 잡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애써주신 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현 교수는 “심장질환은 내·외과 전문의가 충분한 토의를 거쳐 가장 적합한 치료방침을 이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심장통합진료가 경기북부지역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을지재단 산하 의료기관과도 통합진료시스템을 구축, 환자가 최상의 환경에서 수술받고 편리한 곳에서 재진 및 추적관리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36개 모든 진료과에서 진료부터 검사, 시술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의료서비스를 초진 당일 모두 제공하고자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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