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최근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국가인사업무 발전 유공(인사혁신 분야)’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인사혁신처는 공공부문의 인사혁신 사례 발굴 및 공유·확산을 위해 매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채용·공직 전문성, 인적자원개발(HRD), 근무혁신, 포용적 인사 등 4개 분야의 인사혁신 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심평원은 인적자원개발 분야에서 직원이 스스로 선택한 경력 개발 경로에 따라 장기근무를 보장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전문가트랙’ 제도를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전문가트랙 제도는 직무 분석을 통해 직종별 업무특성에 따라(행정직, 심사직, 전산직, 공통) 전문가트랙을 설계하고 직무단위 근무이력 및 직무교육 이수 등 통합관리를 위한 직무기반 경력관리시스템을 말한다.
직원 선발과 직무 배치 및 승진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직무전문성을 향상하고 경력관리체계를 강화한 것.
아울러 전문가트랙에 맞춘 전 직원 생애주기별 직무교육을 설계하고 핵심 업무지식 전수와 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내교수제’를 도입해 직무전문성 향상에 기여한 성과도 인정 받았다.
김선민 원장은 “조직 및 인력 구조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전문가트랙을 운영해 직무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구성원의 업무 변동에 대한 부담을 완화했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건강보험 분야의 공직 전문성 향상과 인사업무 발전에 기여하고 관련 제도 개선에 있어 심평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