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화 기술 토대로 세계시장 진출도 시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MRI조영제와 CT혈관조영제, UGI조영제 등 3개 영역 조영제 품목을 완비한 태준제약(회장 이태영)이 최근 개최된 국내 학술대회에서 그간 수입에 의존해 오던 MRI조영제의 국산화로 호평을 받았다.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태준제약은 순수 우리 기술로 연구 개발된 MRI조영제 "MRbester"와 CT혈관조영제 "아이오브릭스, 레디센스" UGI조영제 "솔로탑, 이지시티" 등을 전시했다.
이 기간 중 부스를 둘러 본 영상의학회 회원들은 그간 수입에 의존해 오던 MRI조영제를 순수하게 자체기술로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제조해 냈다는 데 대해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다며 호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힘입어 태준제약은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 90차 북미방사선의학회(RSNA)에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행사에서 태준제약 조영제 개발능력에 대해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40여개국 55개 업체로부터 수출상담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태준제약은 올초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8개국에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조영제 개발기술을 바탕으로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진출하기 위한 공격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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