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설치법, 8월 본회의 처리 여부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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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설치법, 8월 본회의 처리 여부 촉각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08.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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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 소위 논의 중단…간사 간 일정 조율 중
신현영 대변인, “국민의 힘 적극 협조해야” 강조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원내대변인

8월 국회 본회의에서 수술실 내 CCTV 설치 의무화 법안 논의가 재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단,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엇박자를 내고 있어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은 보건복지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최근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논의가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여야 간사 간에 일정을 조율 중이지만, 국민의힘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문제라는 게 더불어민주당의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지난 17일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복지위에 계류된 수술실 CCTV 설치 법안을 두고 국민의힘이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여 논의에 진척이 없다고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상임위 논의가 끝나야 하는 등 절차가 많이 남았음에도 국민의힘이 회의를 열지 않고 있는 것 자체에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초 국민의힘도 찬성한 법안인데 국회의원이 한 입으로 두말하면 안 된다”라며 “이달 안에 처리한다는 원칙을 갖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CCTV 설치 의무화 법안과 함께 언론중재법도 중요 현안으로 다루겠다는 의지를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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