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초고령사회 대응 융합연구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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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초고령사회 대응 융합연구 사업 참여
  • 병원신문
  • 승인 2021.07.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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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교수
김기범 교수

김기범 영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초고령사회 대응 융합연구 사업에 참여한다.

지난 6월 한국연구재단은 교육부 소관 2021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신규과제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고 영남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소장 김춘영)가 여기에 선정됐다.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의 인프라를 지원함으로써 대학연구소의 특성화와 우수 신진연구인력 육성을 목표로 한다.

김기범 교수가 참여하는 사업은 ‘초고령사회 대응 학제 간 융합 사코페니아(Sarcopenia) 진단 중재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로 2030년 5월까지 9년간 총 6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사코페니아의 통합 솔루션 도출을 목적으로 의학, 운동역학, 인간공학, 식품영양학, IT 분야 등에 기반한 융합 연구가 진행된다.

근감소증을 의미하는 사코페니아는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질병분류 코드를 부여하면서 정식 질환으로 인정받았다. 근육은 노화와 관련성이 높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감소하면 피로감, 신체 조절 능력 저하, 골절 등 일상생활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한 노화 증상과 사코페니아는 다르다. 이미 고령화사회에서 초고령화사회로 진행 중인 우리나라에서 최근 근감소증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김기범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직접 관련 질환 환자를 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학 분야 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그는 “근감소증은 단순히 일상 속 불편을 넘어 악화되면 사망 위험을 높이기도 하는 하나의 질환”이라며 “학제 간 융합 연구를 통해 연구를 진행하며 근감소증의 예후를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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