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사)아프리카미래재단 대표와 용태순 연세대학교 열대의학연구소 교수가 지난 6월 12일 열린 ‘2021년 국제보건의료학회 이사회 및 총회’에서 각각 신임 회장과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년.
국제보건의료학회는 2013년 3월 보건학, 의료학, 사회학 등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보건의료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창립됐으며, 국제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인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와 그 결과를 근거로 한 전 세계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매년 대한보건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춘계학술대회가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보건 분야 전문 학회와 교류하고 있고, 매년 8월 중 KOICA와 KOFIH가 공동주관하는 ODA포럼은 학계와 정부 ODA 추진 기관 간의 학술 교류의 장으로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박상은 대표는 “10주년을 앞두고 국내 회원들뿐 아니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국제보건의료 전문가 및 NGO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국제보건의료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 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이사장 용태순 교수는 “각 분야의 보건의료 전문가, 정책 및 실무 담당자와 함께 국제개발협력정책에 관한 연구와 논의, 그리고 정보 공유를 통해 전 세계 보건의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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