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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백신, 국내 자급률 57%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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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백신, 국내 자급률 57% 불과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1.05.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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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2년까지 자급화 80% 목표했지만 크게 못 미쳐

국내 필수 백신 자급화율이 5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백신 주권확보를 위한 자급화 향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무소속 전봉민 의원(보건복지위)은 5월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밝히고 백신 자급화 성과가 미미하다고 평가했다.

식약처는 2010년부터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단’을 구성해 국내 백신 업체들의 제품 개발 단계부터 필요로 하는 임상시험, 허가·심사, 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등 의약품 개발 및 허가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식약처는 2018년에는 국내 개발 중인 백신에 대한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필수 백신의 자급률을 2017년 50%에서 2020년 70%, 2022년 80%까지 상향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 4년 동안 필수 백신 자급률은 단 7% 상향하는 것에 그쳐 목표치 도달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애초에 식약처가 계획한 총 28종의 백신중 22종이 2022년 국내에서 생산 가능해야 하지만 현재의 상태로는 어려울 전망이다.

전봉민 의원은 “식약처가 10년 넘게 백신 국산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미미한 것은 문제”라며 “코로나로 백신 주권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식약처는 필수 백신의 자급화를 향상하기 위해 사업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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