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청송 심재홍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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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청송 심재홍 학술상 수상
  • 병원신문
  • 승인 2021.05.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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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제39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청송 심재홍 학술상’을 수상했다.

청송 심재홍 학술상은 혈관 부문에서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신경외과 의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조광천 교수는 ‘유체-구조 연성 분석 및 임상 사례 비교를 통한 뇌동맥류 파열 위험도 예측’이라는 논문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은 혈류역학(혈액 순환의 흐름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을 뇌동맥류 파열 과정에 접목시킨 연구로 조 교수는 51명의 뇌동맥류 환자를 대상으로 혈관 두께와 물성을 조절해 혈류역학 분석을 진행했다.

조 교수는 유체-구조 연성 분석(Fluid-structure interaction analysis)를 통해 환자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비파열성 뇌동맥류의 파열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조 교수는 “이번 연구는 비파열성 뇌동맥류 환자들에게 파열 위험도를 제시할 수 있는 기초가 되는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그럼에도 비파열성 뇌동맥류가 언제 어떻게 터질지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앞으로도 뇌동맥류 환자들에게 도움 되는 임상 연구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교수의 이번 연구논문은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네이쳐(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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