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최초 ‘임상교육훈련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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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최초 ‘임상교육훈련센터’ 선정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1.05.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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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3년까지 총사업비 250억원 투자해 충남대병원에 신축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환중)이 교육부로부터 국립대학교병원 최초로 설치되는 ‘임상교육훈련센터’ 신축부문에 선정됐다고 5월 6일 밝혔다.

충남대병원에 신축되는 임상교육훈련센터는 정부가 2023년까지 총사업비 250억원(국고지원금 187억5000만원, 자부담 62억5000만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신축할 예정이다.

임상교육훈련센터가 신축되면 전공의 등 병원 내 의료인력과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 보건의료 종사자 등의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모의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임상 교육·훈련장으로 사용된다.

이에 따라 충남대학교병원은 대전·충청권 의료진뿐만 아니라 전국의 의료진들에게 수요자 맟춤형 교육을 제공, 연간 약 6만 7,000명의 전공의, 간호사 등 의료인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건립사업비 외 자체 예산 42억원을 5년간 투입해 전담 신규 인력을 채용,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윤환중 병원장은 “임상교육훈련센터 설치를 통해 지역 내·외 의료인의 의료 역량 강화와 공적 기능 강화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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