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쳐가는 의료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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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쳐가는 의료진을 응원합니다'
  • 병원신문
  • 승인 2021.05.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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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선별진료소와 감염병 전담병동 운영으로 지친 의료진 위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 의료진들이 선별진료소와 감염병 전담병동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이 길어지면서 지쳐가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행에서 지역의 의료진과 지역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농협은행 기장군지부(지부장 박현민)와 동부산농협(조합장 송수호)은 4월 30일 오전, 의학원 야외 마당에서 기장군 코로나 방역의 선두에 서서 고생하고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지역 농가를 살리기 위해 지역에서 구매한 카네이션과 특산물을 무료로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히 마련한 카네이션은 환자와 가족, 의료진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예쁜 식물과 특산물을 무료로 나눔으로써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쉬어가는 시간이 되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에서 이렇게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해서 좋은 취지의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감염병 대응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감염병과의 전쟁에서 의료진들도 조금씩 지쳐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전 직원들의 희생과 고통이 크지만 서로 격려하며 진료에 최선을 다하여 국민 건강을 사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해 초 코로나19 발생시부터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여 모두 4천여 건 이상의 의심 증상 진료 및 PCR검사를 실시하였다. 또 올해 1월부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를 위한 전담병동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약 120여 명의 코로나 환자를 입원치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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