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AI의사 닥터앤서2.0 개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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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AI의사 닥터앤서2.0 개발사업 선정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1.04.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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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화순전남대병원 등과 컨소시엄 구성 사업 수행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정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원 사업인 닥터앤서2.0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4월 30일 밝혔다.

정부 주도하에 개발된 ‘닥터앤서(Dr.Answer)’는 질병의 진단·치료 등 의료 전 주기를 지원하는 AI 정밀의료솔루션으로, 이번에 개발하는 닥터앤서2.0은 12개 질환의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진단, 치료, 예후 관리를 지원하는 25개 AI 기반 의료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개 질환은 △폐암 △간암 △뇌경색 △갑상선암 △당뇨병 △위암 △우울증 △피부과 △폐렴 △전립선증식증 △간질환 △고협압 등이다.

48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닥터앤서2.0 사업에 부산대병원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양산부산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딥노이드, ㈜비주얼터미놀로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부산대병원은 흉부CT와 PET-CT 영상을 융합해 이상 부위 검출 판독 지원 시스템과 저선량 CT 영상에서 Lung-RADS 형태적 분류가 가능한 폐암 판독 지원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호석 융합의학기술원 부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대병원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한 기술적 향상뿐만 아니라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정주 부산대병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의료분야 AI 주도권을 확보해 미래 신사업 창출과 국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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