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귀하고 성스러운 임종간호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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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하고 성스러운 임종간호에 최선
  • 한봉규
  • 승인 2006.05.10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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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안양병원 호스피스 간호사 임지영 씨
"고객의 입장에 서서 그들을 배려하고 위하는 것이 최고의 친절 서비스라고 생각하지요."샘안양병원(이사장 이상택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 613-8)호스피스 병동 간호사 임지영(25)씨.

각종 질환 중에서 특히 말기 암환자들의 통증관리와 함께 안락하고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환자들의 임종간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호스피스 간호사들.

"어렵고 힘든 상황은 물론 두려움과 무서움에 휩싸인 환자들에게 생의 마지막을 성스럽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모든 배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그는"이들이 느끼는 어려움을 제거하고 보다 안락한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보살피는 것이 바로 저희들의 할 일이 아닌 가 생각한다"며 호스피스 간호사로서의 역할과 임무에 나름대로 큰 의미를 부여.

"몸과 마음이 유리그릇처럼 약해 질 대로 약해진 말기 환자들에게는 보호자와 더불어 옆에서 24시간 함께 하는 간호사들의 정성스런 간호가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새삼 느껴본다"는 그녀는 "오늘이 마지막 간호"라는 열정으로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같이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마음 속으로 다짐해본다는 임 간호사.

병원에 입사하기 전 방글라데시 NGO단체 및 UN지역개발팀 등과 함께 일하며 개도국 국가들의 병원, 보건소, 기술학교 등지를 돌아보며 아직도 의료혜택과 같은 다양한 지원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국가들이 많음을 피부로 느껴봤다는 그녀는 향후 기회가 된다면 이들을 위해 사랑스런 간호의 꿈을 펼쳐 보이고 싶은 것이 미래의 간호사로서의 바람. 수영, 회화공부, 동요 짓기가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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