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종합검진센터 새 병원 이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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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종합검진센터 새 병원 이전 오픈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1.04.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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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센터, 뇌신경·재활센터 등도 새 병원서 진료 개시

오는 5월 3일 새 병원 정식 개원을 앞둔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4월 26일부터 종합검진센터와 일부 진료센터를 새 병원으로 이전하고 진료를 시작했다.

먼저 종합검진센터 및 일반검진센터는 새 병원 2층에 마련됐으며 첨단 진단 장비와 쾌적하고 안락한 시설로 무장했다. 검진센터는 실시간 동선 관리 프로그램으로 대기시간 및 검진 소요시간을 최소화하고, 손목밴드를 이용한 전자태그 시스템으로 정확한 수검자 확인이 가능하다.

소아청소년센터와 뇌신경·재활센터도 새 병원으로 옮겨 진료를 시작했다. 소아청소년센터는 기존 소아청소년과에서 소아안과, 소아재활의학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이비인후과, 유전상담크리닉 등을 통합, 종합 진료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뇌신경·재활센터는 신경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가 통합돼 뇌졸중, 뇌종양, 치매, 간질, 이상운동질환, 말초 및 근육질환 등 종합적인 진료와 협진을 통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고난도 치료 활성화로 난치성 뇌질환의 치료율을 높일 예정이다.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은 “내원객들에게 하루빨리 쾌적한 시설과 첨단 진료시스템으로 보답하기 위해 일부 진료과를 먼저 이전해 진료를 시작했다”며 “새 병원 건립의 위상에 걸맞은 첨단 시스템으로, 환자 중심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센터 중심의 새로운 진료를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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