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4월 8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1 사회공헌대상’에서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 CSV) 부문을 5년 연속 수상했다.

씨젠의료재단은 해외 지역의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 지원을 통해 의료취약지역의 자생력 강화에 일조하며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2018년 베트남 농짱씨젠 보건소, 2019년 다이안씨젠 보건소를 설립하고 베트남 정부에 기부했으며, 질병검사 기술의 발전을 위해 해외 보건의료 관계자 대상 초청 진단검사의학 및 병리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재단은 국내외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검사에 매진하며 사회적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검사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에서도 민간의료기관 최초로 코로나19 검사기관으로 정식 승인을 받고 분자진단 검사 시스템을 통해 국가 방역에 공헌하고 있다.

천종기 이사장은 “사회공헌은 우리 재단뿐만 아니라 모두를 발전하고 성장케 하는 핵심요인”이라며 “사회공헌을 통해 질병 확산을 막아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사회공헌에 힘쓰는 기관 및 기업을 시상하고자 마련됐고,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해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