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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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 한봉규
  • 승인 2006.05.08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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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 비서실 임은성 씨
"업무상 고객들과 자주 접촉할 기회가 많지는 않지만 병원의 한 가족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늘 가슴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 및 보호자들의 입장에 서서 그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은 한결 같습니다."서울백병원(원장 김용봉ㆍ서울시 중구 저동2가 85) 비서실장 임은성(37)

인제대를 비롯한 산하 전국 5군데의 백병원을 매일 관리, 점검하시는 이사장님을 비롯한 윗 경영자 분들의 각종 스케쥴과 대외연락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는 그녀는 평소 상사 분들의 신속, 정확한 업무보좌를 통해 병원이 정상적이고 올바르게 돌아가는 데 작은 보탬과 도움이 된다는 것에 대해 적지 않은 보람과 일의 소중함을 느껴본다고 말하는 임 실장.

" 윗분들의 일정에 맞춰 모든 것을 챙기고 준비하다보면 하루 일과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모를 정도로 비서실의 업무 또한 매우 바쁜 부서 중의 하나"라며 "일의 특성상 비서실 업무가 당장 눈에 띄는 성과는 없지만 가끔 업무를 통해 만난 던 옛사람들과 연락이 이루어질 때면 저로서는 매우 반갑고 일의 행복함도 느껴보는 순간"이라는 그녀는 비서실 업무가 다소 딱딱하고 무거운 느낌이지만 나름대로 또 다른 매력과 의미 속에 늘 즐겁고 감사하는마음으로 하루를 시작.

이른 아침부터 퇴근까지 비교적 빡빡한 하루 일정과 함께 직장과 가정 일을 동시에 돌봐야 하는 주부로서 개인적인 여유나 특별한 계획을 사실상 세워놓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어떤 일이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현대인의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그녀는 지금은 취미생활을 즐길 여유나 시간이 없지만 언젠가는 꼭 한번 어린 시절부터 동경해왔던 화가의 꿈을 성취해 자신만의 그림전시회를 가져보고 싶은 것이 마음속에 그리는 그녀의 희망사항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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