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美 뉴스위크지 ‘한국 최고의 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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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美 뉴스위크지 ‘한국 최고의 병원’ 선정
  • 병원신문
  • 승인 2021.03.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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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지방국립대병원 중 최고 순위 기록…전국 14위
국립대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 위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World’s Best Hospitals 2021’에서 3년 연속 국내 10워권 병원을 유지한 가운데 지방국립대병원 중에선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전남대병원은 뉴스위크지와 독일의 유명한 글로벌시장조사 및 소비자 데이터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가 공동 선정한 ‘World’s Best Hospitals 2021’ 평가조사에서 84.53%를 획득해 국내 1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첫 평가가 시행된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전국 국립대병원 2위와 함께 지방국립대병원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국립대병원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뉴스위크와 스타티스타는 이번 평가에서 공신력 있는 순위 선정을 위해 병원 근무자들의 추천, 환자들의 경험, 의료관련 지표의 세 가지 데이터를 반영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병원 근무자들 추천의 경우 74,000명 이상의 현직 의사와 병원 당직자 및 건강센터 전문가들이 포함된 온라인 국제 설문조사를 반영했으며, 환자들의 경험은 병원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 측정조사 그리고 의료관련 지표들은 환자 안전 및 위생 상태 측정과 치료의 질적수준 측정 등을 토대로 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세계적 언론매체와 공신력 있는 조사기관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은 전남대병원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최고 수준의 상급종합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 명성을 계속 유지해 갈 수 있도록 의료·연구·교육·공공의료 등 국립대병원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 1위는 97.62%의 서울아산병원이 차지했으며, 2위 서울대병원(95.65%), 3위 삼성서울병원(92.73%), 4위 세브란스병원(91.54%), 5위 분당서울대병원(88.86%) 순이었다.

이어 서울성모병원(88.00%)이 6위, 7위 고대안암병원(86.35%), 8위 아주대병원(85.64%), 9위 경희대병원(85.55%) 10위 강남세브란스병원(85.53%), 11위 중앙대병원(85.21%), 12위 강북삼성병원(85.15%), 13위 여의도성모병원(84.90%) 순이었다.

여의도성모병원에 이어 14위를 기록한 전남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중에서 서울대병원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방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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