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랜드마크에 녹색등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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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랜드마크에 녹색등 밝힌다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1.03.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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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녹내장학회, 2021 세계녹내장주간 캠페인 진행
3월 7일부터 13일까지 녹내장 바로알기 강의 및 교육자료 배포
서울시청·N서울타워·부산시청·광안대교·구리타워 등에 녹색 점등

녹내장에 대한 전국민 인식제고를 위해 전국의 랜드마크에 녹색등이 켜진다.

한국녹내장학회(회장 박찬기)는 2021년 세계녹내장주간(World Glaucoma Week)을 맞아 ‘코로나19 속에서도 녹내장 검진을 챙기세요’를 주제로 3월 7일부터 13일까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녹내장주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가 공동으로 주관해 매년 3월 둘째 주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학회 등 여러 기관이 동참해 녹내장의 위험성을 일깨우고 녹내장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친다.

올해 한국녹내장학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병원 방문이나 진료 중 감염 불안이 높아진 상황 속 대중들의 안전하고 올바른 녹내장 예방 및 관리를 독려하고자 ‘코로나19 속에서도 녹내장 검진을 챙기세요’를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학회는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녹내장 진단이 늦어져 질환이 악화되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질환 안내 교육용 포스터와 안내문 등 홍보물을 전국 주요 병·의원 안과에 비치하고, 회원 소속 병원에서 ‘녹내장 바로알기’ 온라인 강좌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는 녹내장 예방 및 관리 중요성을 보다 많은 대중에게 알리고자 ‘녹내장 바로알기’ 강좌를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특히 올해는 캠페인 기간 동안 서울시청, N서울타워, 부산시청, 광안대교, 구리타워 등 전국의 랜드마크에 녹내장을 상징하는 녹색등을 밝히는 녹색점등행사를 실시하며 해당 녹색점등을 배경으로 한 인증샷을 찍어 한국녹내장학회 홈페이지(www.koreanglaucoma.org)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박찬기 한국녹내장학회 회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방문이 어려워진 틈을 타 혹시 녹내장이 발병하고 악화되고 있지는 않은 지 함께 돌아보고 점검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녹내장은 가급적 초기 단계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관리법인 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보다 효과적으로 녹내장 질환 관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질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녹내장학회가 준비한 ‘녹내장 바로알기’ 유튜브 강좌는 3월 9일 오후 3시(https://bit.ly/3u5iYIG), 12일 오후 6시(https://bit.ly/3u7b29N)에 두 차례 생중계되며, 녹내장에 관한 안과 전문의의 설명과 질의 응답 등 세션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강좌는 해당 일정에 한국녹내장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https://bit.ly/3pnQerj)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외 자세한 정보는 한국녹내장학회 홈페이지(www.koreanglaucoma.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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