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티노빌리티, 80억원 규모 브릿지 라운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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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티노빌리티, 80억원 규모 브릿지 라운드 투자 유치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1.03.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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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벤처투자, 메가인베스트먼트 등 5개 기관 및 동아에스티 참여
망막질환 치료제 비임상 개발 및 항체-약물접합체 후보물질 확정에 속도

노벨티노빌리티(대표이사 박상규)가 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월 5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작년 초 마무리한 시리즈A와 올해 3분기 추진 예정인 시리즈B를 잇는 브릿지 라운드로, 기존 100억원 규모 시리즈A를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은 약 200억이다.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텍인 노벨티노빌리티에 대한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 메가인베스트먼트, 케이투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HB인베스트먼트 등 기관투자자 5곳과 제약사 동아에스티가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혁신신약(First-in-class) 망막질환 치료제 ‘NN2101’의 비임상 개발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항암제 ‘NN3201’의 후보물질 확정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상규 노벨티노빌리티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NN2101’의 임상 진입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후속 파이프라인인 ‘NN3201’을 개발 단계로 끌어 올리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자사가 보유한 항체 기술력과 지속적 연구를 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벨티노빌리티(Novelty Nobility Inc.)는 항체 기반의 혁신 신약 개발을 지향하는 바이오텍 기업이다.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인 박상규 대표가 2017년 창업한 회사로, 본사는 판교 분당구에, 부설 연구소는 판교 수정구에 각각 위치해 있다. 기존 치료제가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보이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신규한 항체 혹은 항체 기반의 물질을 통해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회사의 핵심 연구 역량은 특정 타깃에 대한 선택성을 극대화한 최적의 인간 항체를 발굴하고 이를 빠르게 임상시험에 진입시키는 데 집중되어 있으며, 초기 라이센싱 아웃을 통한 사업화를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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