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시뮬레이션의 반복으로 안전한 병동 지켜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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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시뮬레이션의 반복으로 안전한 병동 지켜나가‘
  • 병원신문
  • 승인 2021.03.0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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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41병동 정경선 수간호사.

“한 치의 실수나 흔들림이 없는 철저한 시뮬레이션의 반복을 통한 완벽한 업무 수행을 통해 환자안전, 병원안전의 최전선에 이상이 없도록 저를 비롯한 모든 간호사들은 각자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을 굳게 약속드립니다 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 41병동 정경선 수간호사.

지난 2010년 의학원 개원부터 지금까지 외과 중환자실, 외래, 혈액종양내과 병동 등의 다양한 근무를 통해 암 환자의 곁을 항상 지켜왔던 정 수간호사는 최근 운영에 들어간 코로나19 전담병동 수간호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오늘도 어느 누구보다도 발빠른 움직임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병동을 만들고 지켜나가는 데 앞장서 나가고 있다.

특히 전담병동은 요양병원에서 치매 등을 앓고 있는 코로나 환자 입원이 많아 일반 병동에 비해 감염, 방역관리, 각종 의무기록과 이송 등등의 몇 배 이상의 가득 쌓인 업무로 손발은 쉴 새 없이 바쁘다.

정 수간호사는“업무에 임하게 된 만큼 조금의 방심이나 실수는 용납이 안 된다는 것이 저를 비롯한 병동 간호사들 모두의 마음가짐”이라며 “특별히 코로나 병동은 간호사 활동 하나 하나가 환자에게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실천에 앞서 보다 더 철저하고 완벽한 시뮬레이션과 반복된 교육을 통해 실제 업무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어 그녀는“저를 비롯한 동료 간호사들의 역할은 병동 환자는 물론 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염으로부터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지켜나가는 것이 목표임을 잘 알고 있지요. 과학적 근거와 지침 속에 전문성 있는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해나가는 데 팀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한다.

20년을 넘은 베테랑 간호 이력이지만 아직도 새내기 간호사들 못지 않게 배우고 노력하는 자세에 맞게 평소 작은 문제 하나라도 멤버들과 피드백해 이를 개선, 보완해나가며 다시는 실수가 반복되지 않는 철저한 모습과 함께 그동안의 간호 경험과 노하우를 보여주는 데에도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정 수간호사.

그는 “앞으로 이번 코로나19의 경험을 거울삼아 환자안전과 병원안전은 우리가 앞장서 지켜나간다는 자세로 조금의 실수나 흔들림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병원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모두가 최선을 다해나갈 것을 다시 한번 약속한다”고 말한다.

평소 후배들에게 기본을 갖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자주 환기 시킨다는 그녀는 특히 병원은 다양한 전문 직종이 근무하는 곳인 만큼 자신의 전문 역할을 기본으로 타부서를 이해하고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바로 자신의 경쟁력이자 병원의 경쟁력이 아니겠느냐고 힘주어 강조한다.

시간이 날 때면 해외 와 국내 지도 및 앱을 통해 매 계절 국내. 외 여행을 다니며 자유, 낭만, 즐거움 그리고 열정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며 그동안의 스트레스와 피곤함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순간이 가장 행복한 때임은 두말 할 나위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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