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일상 담은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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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일상 담은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 병원신문
  • 승인 2021.02.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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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사진 왼쪽부터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 김지연 환우 대표,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장.
사진 왼쪽부터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 김지연 환우 대표,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장.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병원장 정상설)은 2월 22일 암병원 1층 로비에서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를 오픈했다.

코로나 확산예방을 위해 개관식은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장,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 등 소수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시 작품은 코로나로 인해 더욱 외롭고 힘들게 암과 싸우고 있는 암환자 18인의 모바일 일기 앱을 활용해 주어진 주제에 맞춰 자신의 감정·경험을 써내려간 글과 사진들이다.

거주 지역, 나이, 성별 구분 없이 암환자들이 온라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고잉 온 다이어리’를 통해 활발히 소통하고 공감하며 서로를 격려해준 결과다.

정상설 암병원장은 “코로나로 심리·사회적 지지가 무엇보다 필요한 암환자들에게 삶의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 매우 가치있고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프로그램명인 ‘Going-On’처럼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과 환자 편의 제공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품 전시는 내년 2월까지 약 1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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