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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백신 로드맵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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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백신 로드맵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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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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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의원, 토론회 개최…5개사 백신 개발 현황 공유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로드맵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은 2월 2일 국회의원회관 제1영상간담회의실에서 ‘미래와의 대화, 코로나 클린국가로 가는 길: 국산 백신 로드맵, 코로나19 백신 자주권’토론회를 이광재 의원(기획재정위)과 공동개최했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는 국내 백신 개발 5개사(SK바이오사이언스, 셀리드, 제넥신, 유바이오로직스, 진원생명과학)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이 패널로 참여해 각 회사별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 등을 소개하고, 개발과정의 애로점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SK바이오사이언스 이상목 전략기획실장은 “SK 독자 후보물질은 임상1상, 빌&멜린다 게이츠재단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후보물질은 임상1, 2상을 진행 중이다”며 “올해 3분기쯤 중간결과를 확인하고 대규모 임상3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리드 강창율 대표는 “아데노바이러스를 사용하는 플랫폼을 통해 개발해 임상 1, 2상을 동시 진행하고 있다”며 “항체의 단기적인 예방효과와 T셀의 장기적 예방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얘기했다.

제넥신 우정원 사장은 자사 제품의 안전성과 면역반응 유도 능력을 강조하며 “1, 2상 결과를 바탕으로 해외 임상 협력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으로 발제에 나선 유바이오로직스의 백영옥 대표는 “자사가 개발 중인 백신은 높은 중화항체 유도하는 장점이 있다”며 “현재 임상1상을 준비 중이고, 올 하반기 중에 임상3상에 진입한다는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진원생명과학의 정문섭 연구소장도 온라인으로 참여해 개발 중인 백신이 부작용이나 알러지를 유발하는 성분을 함유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내년 4월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고, 5월쯤 백신을 출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토론회에 함께한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단장은 현재 국산 백신 개발 지원자금은 100억원에 미치지 못했으나 2021년에는 약 680억원으로 백신 임상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성공 가능성이 있는 백신 후보가 나오면 이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기본 원칙도 밝혔다.

이날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이광재 의원은 “많은 업체들이 단순한 규제완화가 아니라 국제적 기준을 명확하게 해서 한 단계 한 단계 정확하게 넘어갈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있다”며 “임상3상에서는 보다 많은 비용이 투입되기 때문에 국제적인 임상 지원 펀드를 만들어서 대규모 임상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사회를 맡은 신현영 의원은 “백신 자주권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변이바이러스 등의 변수로 인해 개발 중인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략 공유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코로나19 백신 자주권을 향한 개발 과정의 여러 난관을 국회와 정부가 함께 소통하며 해결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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