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건물 학교로 전면 리모델링
을지의과대학교(총장 박준영)는 최근 4개월여에 걸친 대대적인 캠퍼스 확장공사를 마치고 제2의 탄생을 선언했다.을지의대의 전체 연면적은 종전의 1만1천500평에서 3만2천500여평으로 3배 가량 확대돼 보다 넓고 쾌적한 캠퍼스로 거듭나게 됐다.
뿐만 아니라 강의실과 실험·전산·어학 등의 각종 실습실, 도서관, 자료실, 국가고시 준비실 등 학습공간을 크게 확충해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한편 대단위 수업이 가능토록 했다.
또 학생회실을 비롯, 교지 편집실, 동아리방, 학과방, 체육시설과 함께 대규모 냉난방시설, 남녀 휴게실, 기숙사 등을 갖춰 교육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준영 총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발전에 앞장서 온 을지재단이 설립한 을지의대는 지난 4월 을지대학병원을 개원하는 등 개교 이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고 소개하고 “이번 캠퍼스 확장은 을지의대가 명실상부 ";보건의료분야의 특성화·전문화된 종합대학"으로 자리잡는데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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