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평원, 지난해 12개 의대 평가인증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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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평원, 지난해 12개 의대 평가인증 시행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1.01.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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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는 평가 결과 재심사 신청, 최종 결과는 재심 이후 발표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은 지난해 가톨릭의대, 가톨릭관동의대, 경희의대, 고려의대, 동국의대, 부산의대, 서울의대, 성균관의대, 이화의대, 인제의대, 전북의대, 한양의대 등 총 12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의학교육 평가인증 시행 결과를 1월 14일 발표했다.

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의료법 제5조, 고등교육법 제11조의2 및 관련 규정과 의평원 의학교육인증단 규정 제12조에 따라 대학이 인증기간 만료 1년 전에 평가인증을 신청해 실시된다.

이번 평가인증 결과 고려·이화·인제·전북의대는 ‘6년 인증’, 가톨릭관동·경희·동국·부산·서울·성균관·한양의대는 ‘4년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가톨릭의대는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재심사를 신청해 현재 재심사 절차가 진행 중으로 최종 평가 결과는 모든 재심사 절차를 종료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의평원은 2019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부터 전면 도입한 새 평가인증기준 ASK2019(Accreditation Standards of KIMEE 2019)를 적용해 2020년 평가인증을 시행했으며 평가 대상 의대들은 신청서 접수 후 평가인증기준 및 자체평가 연구지침에 따라 자체평가연구를 시행한 뒤 자체평가연구보고서와 학생보고서를 의평원에 제출했다. 이후 의평원은 방문평가단을 구성해 서면평가와 방문평가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의평원은 2020년 12월 29일, 의학교육인증단과 의료계·교육계·타 분야 인증기관 등 유관기관 추천 위원, 법조계·학생 등 사회참여 위원으로 구성된 판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평가 결과를 심의하였으며, ‘의학교육 평가인증 판정지침’에 근거해 판정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평원은 평가인증에 대한 질 관리와 인증유지를 위해 2020년도 중간평가 대상 대학인 강원, 건국, 경상, 동아, 원광, 을지, 인하, 전남, 중앙, 차, 한림 등 11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해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11개 대학 모두 평가인증 및 인증유지 당시의 의학교육 현황을 적절히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해 ‘인증유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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