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단기간, 최소비용으로 음압병실 설치
상태바
최단기간, 최소비용으로 음압병실 설치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1.01.12 0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셀포트 입원 및 외래 음압시스템, 공간활용 최적화
클린룸 장비 사용 원부자재 적용 안정성 내구성 강점
강세명 대표
강세명 대표

코로나19 확산으로 음압병실 확보가 요원한 상황에서 설치 시간 및 비용, 공간을 최소화한 시스템이 선보여 화제다.

셀포트(대표 강세명)는 기존 병실, 병상, 진료실 등의 공간 및 기자재 등을 그대로 활용해 음압 병상과 음압 진료실을 구축한다. 맞춤형, 조립형 구조 설계로 설치가 가능하다.

셀포트는 모 기업인 한국E&C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클린룸 조성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해 최첨단 음압시스템을 구축하는 회사다. 감염관리 전문업체를 표방한다. 검증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클린룸 기술을 기반으로 해 다양한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셀포트의 입원 및 외래 음압시스템은 차압연동 시스템을 통한 –2.5Ps 상시 음압을 유지하고 저소음, 저소비 전력형이다. 또한 클린룸 장비에 사용하는 원부자재를 적용해 안정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사전 실측을 시작으로 3D 도면 및 영상제공 등을 통해 설치 후 동선 및 동작환경에 대해 충분한 협의한 후 설치해 오차없이 반영구적 구조물을 단기간 내 설치 완료할 수 있다. 비용은 공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병상 당 2천만원 수준이라고 한다.

조립형 판넬 구조를 사용하기 때문에 향후 필요시에는 기존 구조물로 변경할 수 있고 더 나가서는 해체 후 보관, 재설치도 가능하다.

셀포트의 모듈기반 음압병실시스템은 공간에 최적화된 구조물을 설치하기 때문에 의료기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음압병상 및 외래 음압진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이를 구축한 의료기관은 건국대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구로성심병원, 국군수도병원 등이다.

강세명 대표는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외래 진료 및 호흡기 전담클리닉, 선별진료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범위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 연구기관과 이동형 선별진료소 개발이 진행 중이며, 의료진의 비대면 치료 영역 확대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등도 연구 중”이라고 소개했다.

강세명 대표는 “감염병 예방 및 신속한 치료를 위해서는 백신, 치료제, 의료장비 등에 대한 연구개발이 중요하지만 그동안 관심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영역이었던 병원의 설비 및 공조 영역에 대한 개선 및 투자 또한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