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개발원, 기재부 우선과제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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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개발원, 기재부 우선과제 기관 선정
  • 병원신문
  • 승인 2021.01.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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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보건소 탈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 동네 작은 보건소’ 추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이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혁신‧협업‧시민참여 우선과제 중 시민참여 분야에서 우선과제 기관에 선정됐다.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혁신 추진 및 사회적 책임성 강화를 위해 시행한 이번 공모에는 340개 공공기관 중 28개 기관 29개 과제가 우선과제로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과제는 기존의 보건소가 주도하는 건강증진사업 수행체계를 탈피하여, 읍면동 단위의 소생활권 중심으로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해 보건기관을 설치·운영하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 동네 작은 보건소’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건강위원회,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소생활권 건강증진사업을 맞춤형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따른 인프라확보와 시민주도형 건강증진 사업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입장이다.

조인성 원장은 “소생활권 보건기관을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시민 주도적 건강증진사업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건강증진서비스의 체감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시민참여 건강증진체계 구축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이어 “코로나19 지속적인 확산에 따라 대면 모임에 제약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모임, 소그룹 회의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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