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관 신축 재원 기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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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관 신축 재원 기부 잇따라
  • 병원신문
  • 승인 2020.12.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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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희두 고문 1천만원, (사)비전케어 500만원 전달

대한의사협회가 12월 6일 진행된 의협 신축회관 착공식을 통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신축기금 납부를 독려한 이후 여러 단체와 회원들이 의협회관 신축 재원 마련에 힘을 보태고 있다.

12월 30일 대한의사협회 제21대 대의원회 의장(1994⁓1997)을 역임한 천희두 고문이 전주늘사랑요양병원에서 1,000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천 고문은 “과거 전라북도의사회장, 의협 중앙윤리위원장과 대의원회 의장도 역임하는 등 오랜 시간 의료계에 몸담았다”며 “대한의사협회 회원이자 의료계의 원로로서 회관신축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 특히 최근 착공식을 개최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을 정했다”고 이번 기금 납부의 취지를 전했다.

이에 대해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천 고문에게 “의료계의 대선배로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주셔서 후배로써 든든하고 존경의 마음을 금할 길 없다. 직접 보여준 선행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의료계에 희망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회관신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9일에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14개국에 긴급구호 활동을 벌인 ‘국제실명구호기구’ (사)비전케어(이사장 김동해)가 의협 용산임시회관을 찾아 신축기금 500만원을 박종혁 회관신축추진위원회 간사(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에게 전달했다.

김동해 이사장은 “제19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을 기념하여 그동안 비전케어 활동 현장에서 땀 흘려 수고해주신 봉사자들과 200여명의 안과 의사들, 그리고 여러모로 후원으로 함께하는 분들의 마음을 담아 신축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종혁 간사는 “세계 각지에서 의롭게 봉사활동 중인 회원들의 뜻을 담아 납부해주신 기금은 회관 신축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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