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중심대학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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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대학 위해 최선
  • 박현
  • 승인 2006.05.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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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의대 이하백 학장, 3천500여 동문 결집에도 주력
“긍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연구중심대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월 임기를 시작해 취임 두달여를 보낸 한양의대 이하백 학장은 인터뷰를 통해 의대운영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이하백 학장은 현재 의대 학생수준이 높고, 교수들의 변화에 대한 욕구가 크며 이대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이 있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현재의 난관극복을 위해 최선봉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대해 "한양대만의 차별화 된 과학인재를 발굴해 현 의학교육에서 파생된 학습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의대생들을 우수한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연구중심대학 종합발전안"을 마련하는 한편 외국 유수의 대학들과 교류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양대의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강조하며 질병으로부터 육체적, 정신적, 영적인 회복을 돕고 인간의 힘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돕는 "전인치료자"를 육성하기 위해 "효(孝) 강의" 등 외부인사 초청특강을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학장은 한양의대의 발전을 위해 동문들의 결집도 주문했다.

“한양의대와 병원의 발전을 위해서는 3천500여 동문들의 힘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휴먼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하백 학장은 한양의대 1회 졸업생으로서 석·박사 학위를 모두 모교에서 취득했다. 때문에 동문들은 모교 출신 동문이 학장을 맡았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이에 거는 기대 또한 만만찮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게다가 이 학장 본인도 틈나는 대로 개원동문들을 방문하며 관심을 촉구하고 있어 의대-동문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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