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플러스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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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플러스 음악회 개최
  • 박현
  • 승인 2006.05.0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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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KBS교향악단과 함께
국내 최정상의 교향악단 함께 하는 최고의 공연 그리고 불우환자를 돕는 따뜻한 무대가 또 한 번 전북대학교병원 야외무대에서 뜨겁게 달아오른다.

전북대학교병원은 "KBS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행복플러스 음악회"를 5월4일(목) 오후 7시30분 전북대병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연다.

지난 2년간 성공적인 공연으로 화제를 불러모았던 "행복플러스 야외음악회". 올해는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손꼽히는 KBS교향악단을 초청, 5월의 아름다운 밤을 클래식의 향연으로 물들인다.

KBS교향악단은 전통과 실력, 깔끔한 무대매너를 두루 겸비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이다. KBS교향악단은 이번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최고의 클래식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무대의 지휘는 국내 지휘자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며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잇는 지휘자 장윤성 씨가 맡았다. 장 씨는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경희대 음대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씨는 최근 열린 교향악 축제에도 창원시향을 이끌고 참가해 가장 많은 박수갈채와 주목을 이끌어내며 실력을 입증했다.

KBS교향악단은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클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요한스트라우스의 "트리치 트레치폴카", 주페의 "경기병서곡", 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코네가 작곡한 영화 "미션" 주제곡 "가브리엘의 오보에",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등을 연주한다.

협연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이 지역 출신으로 각종 오페라의 주인공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테너 김남두를 비롯해서 테너 강무림(카톨릭대 음대 교수), 박현재(서울대학교 음대 교수) 등 톱 클래스의 테너 3명이 협연에 나선다.

3테너는 △강 건너 봄이 오듯 △목련화 △내 마음의 강물 등 국내 성악곡과 오페라 아리아, 성악메들리 등을 들려준다. 트럼펫 연주자 안희찬은 트럼펫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KBS 교향악단과 함께 연주한다.

듣는 이의 귀를 즐겁게 해줄 음악 외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또 하나의 선물이 준비된다.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해줄 불꽃 높이가 봄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화려한 공연과 함께 따뜻한 사랑나눔의 자리도 마련된다. 전북대병원과 KBS전주방송총국은 불우환자를 돕기 위한 기금마련 행사도 공연과 함께 준비했다. 마련된 기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액 기부돼 전북지역의 불우환자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이날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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