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건강증진 보건진료소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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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건강증진 보건진료소가 앞장
  • 병원신문
  • 승인 2020.12.0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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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개발원, 보건진료소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개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12월 4일(금) ‘2020년 보건진료소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비대면 실시간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건강증진사업 운영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기관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 1,904개 보건진료소 중 41개소에서 우수사례를 제출했으며, △지역사회 분석 및 차별성 △사업운영 △자원연계·협력 △사업 확산 등 4개 영역을 평가해 그 중 5개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에는 충남 당진시 궁리보건진료소가 선정됐고 우수에는 경남 거창군 양지보건진료소, 충북 음성군 봉현보건진료소가, 장려에는 경기 안성시 송정보건진료소, 경북 성주군 마월보건진료소가 각각 선정돼 수상했다.

우수기관 5개소 중 3개소(최우수 1개소, 우수 2개소)의 우수사례는 발표를 통해 공유됐으며, 최근 3개년간 우수사례를 엮어 보건진료소가 설치된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소 167개소에 배포할 예정이다.

최우수 기관인 궁리보건진료소는 미술치료 방식을 도입한 주민 주도형 자살예방사업인 ‘행복한 마음학교’를 소개했다.

우수 기관인 양지보건진료소는 코로나 19 대응단계별 전략적으로 운영 방식을 선택한 치매예방사업인 ‘우리는 언택트(untact)하면서 기억돋움으로 치매 예방한다.’를, 봉현보건진료소는 꾸준히 진행했던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비대면 가정학습으로 전환해 운영한 치매예방사업인 ‘뇌美인들의 우아한 동행’을 소개했다.

조인성 원장은 “보건진료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책임지는 곳이다. 보건진료소에서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향후 적용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보건진료소장이 일차진료뿐 아니라 건강증진사업 수행을 더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강화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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