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황반부종 환자 치료 반응 예후 인자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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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황반부종 환자 치료 반응 예후 인자 규명
  • 병원신문
  • 승인 2020.12.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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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김동윤·채주병 교수 공동연구 결과 국제학술지에 게재
왼쪽부터 김동윤 교수, 채주병 교수
왼쪽부터 김동윤 교수, 채주병 교수

충북대학교병원 안과 김동윤·채주병 교수가 공동연구를 통해 당뇨황반부종 환자의 치료 반응 관련 예후 인자로 신장 기능의 중요성을 규명했다.

당뇨황반부종 환자는 유리체강 내 항혈관내피성장인자항체(Anti-VEGF) 주사와 스테로이드 주사 등의 치료를 통해 시력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만 일부 환자는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치료 방법에 대한 반응성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를 찾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한 결과 당뇨황반부종 환자에서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 항혈관내피성장인자항체(Anti-VEGF) 주사와 스테로이드 주사에 대한 효과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채주병 교수는 “당뇨 환자에게 미세혈관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신장 기능 이상이 당뇨황반부종 치료 반응 예측 인자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며 “당뇨 환자에서 눈 속 이상뿐만 아니라 동반된 전신 합병증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세계적인 과학학술지 ‘Retina’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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