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병원 역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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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병원 역할 모색
  • 병원신문
  • 승인 2020.12.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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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병협, 2020 학술세미나 및 제14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 개최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조한호)는 12월 2일 오후 2시부터 2020 학술세미나 및 제14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을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했으며,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개인별 QR 체크 및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한 뒤 입장했다.

조한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급변하는 보건의료정책과 병원의 환경 변화에 우리는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중소병원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를 대독한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중소병원에 감사하다”며 “의료전달체계 개선 방안 등 병원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시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회장도 축사에서 “대학병원과 의원 사이에서 허리 역할을 담당하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 우위에 있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병원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회장 임기동안 어떻게든 문제 해결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어 보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제14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에서는 국민건강 향상 및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중소병원인들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표창, 한미중소병원상, 대한병원협회장상, 대한중소병원협회장상을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4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는 의료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 및 대한병원협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 홍정용 동부제일병원 이사장(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로상 공공부문에는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장, 학계부문에 김광점 가톨릭대 의료경영대학원 교수, 언론부문에 신형주 메디컬업저버 부국장, 신성식 중앙일보 복지전문기자, 행정부문에 류은경 자인메디병원 이사장 등이 수상했다.

함께 진행된 학술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중소병원의 위치와 역할"이라는 대주제 아래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중소병원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보건의료전달체계 현황 및 개선을 통한 중소병원의 위치와 역할 재정립을 위한 시간으로 구성했다.

이날 코로나19로 참석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협회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안내하며 시상식과 학술세미나를 비대면 온라인으로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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