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최첨단 안약 전용 생산라인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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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최첨단 안약 전용 생산라인 준공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0.12.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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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 11월 26일 안산공장에서 1회용 점안제 생산라인 준공식을 가졌다.

약 110억을 투자해 1,317㎡면적에 약 1년 8개월의 기간을 거쳐 준공된 생산라인은 올해 말까지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을 하게 된다. 안과 제품에서 남다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국제약품은 이번 전용 생산라인 준공으로 1회용 점안제를 직접 생산할 수 있게 됐다.

1회용 점안제 생산 설비 중 가장 중심이 되는 BFS(Blow Fill Seal)를 독일 롬멜락(Rommelag)사로부터 도입해 연간 최대 약 7천~1억 관 이상의 1회용 점안제 생산 능력을 갖추어 ‘큐알론’ 점안액 등 1회용 점안제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현재 국제약품이 판매하고 있는 1회용 점안제는 ‘레스타포린점안액’, ‘후메토론점안액’, ‘레보카신점안액’ 등이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남태훈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제약품은 안과에 강한 회사이면서도 자체적인 일회용 점안제 설비를 보유하지 못해 수급의 불안정, 신제품 출시지연, 점안제 신약개발 등에 많은 제약이 있었는데 자체생산설비를 구축함으로써, 기존 안과 영역에서의 시장 확대 및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늘은 새로운 시작의 출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제약계를 대표해 참석한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 “1959년 설립한 국제약품은 의약품 국산화에 크게 기여했고,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고품질 마스크를 시의적절하게 공급했다”며 “점안제 대규모 생산시설 구축으로 향후 국제약품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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